장난감 원반부터 얼티미트, 도그디스크, DDC, 거츠, 디스크골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반과 브랜드를 던져본 경험을 토대로 

플라잉디스크 입문자분들께 

어떤 원반을 선택해서

어떻게 연습해야할지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플라잉디스크를 구입하기 전에

플라잉디스크를 던지려는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1. 

아이와 공원에서 던지고 받기를 하기 위해서라면

우선 아이의 체격을 고려해야 합니다.

유치원이나 초등 저학년이라면

소프트한 재질의 스폰지형 원반을 우선 권해드립니다.

(디스크레이지에서는 취급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조금 가볍지만 비행성능이 안정적인

FB6 루프트마이스터, 더블디스크코트, 145g 쥬니어용 얼티미트를

사용하시고,

중학생 이상이라면

175g 짜리 성인용 얼티미트 디스크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2. 

던지고 받기를 어느정도 연습한 후 

본격적으로 얼티미트를 하고자 한다면

처음부터 175g 성인용 얼티미트로

연습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원반의 크기와 형태는

그립, 릴리스포인트 등에 

민감하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처음부터 성인용을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연습 초반에는 같이 연습할 상대방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혼자서 연습하려면 다수의 원반을 구비하고

축구그물망이나 연습용 그물망을 이용해

연습하시면 빠르게 실력이 늘어납니다.

3. 

디스크골프에 입문하시는 분은

처음부터 골프디스크를 구입하셔서

연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얼티미트와 던지는 자세서부터

그립, 릴리스포인트 등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골프디스크는

얼티미트처럼 짧은 시간에

수백번 던지는 연습을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한번 던지면 주으러 갔다오는데 시간 소요)

따라서 그물망을 이용해

던지는 자세를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디스크골프 포핸드 던지기는

연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물망을 활용하던가

아니면 얼티미트를 이용해

힘과 스핀을 실어 던지는 법을

연습하고 나서 

디스크골프에 적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던지고받기  → 얼티미트 → 디스크골프로

주 종목을 전향하는 분들이 많은 편입니다.